Photo/서울시내(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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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 성수동 202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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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2018.8.4 토요일. 국립현대미술관 우울한 날이었고 어디든 나가고 싶었다. 무슨 전시가 열리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 도착했다.윤형근 전시회. 그는 자신의 작품을 '천지문'이라고 명명했다. 하늘의 색인 청색(Blue)와 땅의 색인 암갈색(Umber)을 섞어 면포나 마포 위에 그대로 내려그은 작품이다.
2018.08.05 -
서울로 20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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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20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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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nikon D700 / sigma 35.4A
2016.04.27 -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매일 이곳을 통해 출퇴근을 했었다. 하루에 직장을 오가는 데에만 대충 4시간. 퇴근시간이 되면 드넓은 도로 한가운데 섬처럼 떠있는 버스 정류장에 사람들이 가득 들어찼다. 누군가 실수로 아차하면 우르르. 섬 아래로 떠밀려 떨어질 것 같았다.버스는 저 멀리 신호에 대기하고 있다가 파란불이 들어오면 사이드미러를 들이밀며 무섭게 위협하며 다가왔다. 사람들로 가득한 그 아수라장에서, 버스에 달려들다 사고가 날까 오히려 더 신경질적이었던 것 같다. 위협하며 사람들을 밀치는 버스와, 조금이라도 먼저 버스에 타서 자리에 앉으려는 사람들의 실랑이는 멈추지 않았다. 그 아수라장을 매일 오가다보면 나도 조바심이 났다. 길거리에 버리는 시간이 얼마인데, 친구를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줄 여..
2016.03.03